|
|
|
|
|
|
 |
 |
| |
|
| |
|
|
 |
|
| 재/생(Re Play) 강렬한 비트,반복되는 삶과 죽음의 현존! |
|
|
|
|
|
|
|
| |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 선정작품
2011 일본 문화청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 선정작품
재/생 Re/Play
강렬한 비트로 반복되는 삶과 죽음의 현존
2011년 12월 22일 ~ 31일 정보소극장
평일 8시/ 토, 일 4시/ 12월 26일 공연 없음
2006년 일본에서 초연한 <재/생(Re/Play)>은 사실주의적 표현과 신체언어 공연의 경계에서 새로운 방식의 연극적 내러티브를 실험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마치 자살 사이트를 통해 모여든 듯한 젊은이들이 술판을 벌이고 춤추고 노래 부르며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리고 점차 쓰러져간다. 그들의 그런 단순한 행위가 거의 똑같이 두 번 더 반복되는 것이 이 공연의 구성이다. 같은 이야기가 여러 번 반복되어 ‘재생’되는 동안 달라지는 것은 배우들의 신체 상태이다. 무대 위에서 실제로 거의 탈진해가는 배우들을 눈앞에서 목격하며 관객들은 극적 환영과 퍼포먼스의 현존성 사이에서 각자 자기만의 생각과 감각, 그리고 감정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재/생>의 2006년 일본 초연에 대한 리뷰 중...
이 작품의 매력은 다면적이다. 그리고 그 다양한 매력이 폭주하듯 존재한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스릴 넘친다. 그러나 여기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의 ‘구성’과 ‘배우의 신체’가 서로 대립하는 것을 보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지친다. 결국 무대에서 반복되고 제시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같은 내용이 아니라, 같은 내용의 대본을 세 번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연출이라는 사실을 안 것은 세 번째 잔치의 마지막 부분. 이 부분에서 극의 구조는 뚜렷하게 변형되었다. 웃고 있던 내 얼굴이 얼어붙었다. 내가 병렬적인 구조라고 생각했던 이 작품은 실은 직렬적인 구조였던 것이다. 그들이 지쳐가는 모습은 ‘현실’이 아니라 ‘허구’였던 것이다. 소모되어가는 배우들의 신체속에서 ‘이야기’가 갈등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감동하고 말았다. 이것은 누가 뭐래도 ‘연극’이고, 또 연극이 아니면 읽어낼 수 없는 것이었다. 과연 작가 타다 준노스케가 당초 어디까지 의도했었는지 그것은 알 수가 없다. 이것은 ‘실험’이 아니다. 신체의 발상에 의한, 신체의 이야기인 것이다. -다카기 노보루(각본가)의 리뷰 에서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와 일본 극단 도쿄데스락이 만나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는 지난 2년 동안 극단 도쿄데스락과 함께 두 편의 합작 공연을 만들며 국제교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도에는 자체적인 기획과 장기간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합작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체간, 보다 깊은 교류와 예술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연극 문법을 제시한다. 일본 연출가 타다 준노스케
타다 준노스케는 일본에서 최연소 공립극장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는 촉망 받는 30대 연출가이다. 특히, 신체언어를 바탕으로 한 참신한 연극 문법을 제시하는 타다 준노스케의 감각적인 연극 세계는 한국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도시의 젊은이들, 신체언어와 만나다
타다 준노스케가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와 함께 만들었던 2009년의 <로미오와 줄리엣>, 2010년의 에 이어 2011년에 새로이 공연하는 <재/생(Re/Play)>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겪는 현실에 대한 불만과 불안을 직접적으로 무대화하는 새로운 차원의 공연이다. 또 현실을 극장에서 재현하는 연극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실험이 대담하고도 알기 쉽게 펼쳐지는 독특한 작품이다.
연출_ 타다 준노스케
타다 준노스케는 2001년 공연집단 ‘도쿄데스락’을 창단하여 극작과 연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는 극단 청년단 연출부에도 동시에 소속되어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왔다. 특히 연극의 현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시킨 일련의 시리즈, 셰익스피어의 고전희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체, 재구성한 <로미오와 줄리엣>,<왈츠 맥베드>,<리어왕>등으로 일본 연극계의 차세대 연출가로 부상했다.
2007년에는 키라리 ★후지미 극장의 제작연극 연출가로, 2008년에는 도쿄 코마바아고라극장에서 열린 국제연극제의 페스티벌 디렉터로, 2009년에는 세존문화재단의 주니어페로 조성대상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일본 연극계의차세대 연출가로 부상한 그는, 2010년 일본 공립극장 예술감독으로서는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후지미 시민문화회관 키라리 ★후지미의 예술감독으로 부임함으로써 일본 공연계에 큰 화재를 일으켰다. 타다 준노스케는 한국의 연극계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08년 3월 한국연출가 협회가 주최한 ‘아시아연출가워크숍’에 초청되어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큰 호평을 받은 후, 2009년 1월에는 광주아시아공연예술제에서 극단 도쿄데스락을 이끌고 를 공연했으며, 2011년 가을 부산에서 열린 젊은공연예술축제(Y.A.F)에서는 부산의 배우들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시 만들어 페스티벌 장과 일본의 키라리 ★후지미 극장에서, 2010년에는 역시 페스티벌 장과 일본의 키라리 ★후지미 극장에서 을 상연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성/연출_ 타다 준노스케 | 협력연출_ 성기웅
출연_ 이윤재, 나츠메 신야, 김송일, 오민정, 마두영, 마노 리츠코, 최소영, 전수지, 김유리
통역/번역_ 이홍이 / 조연출_ 안수환, 윤성호 / 기술감독_윤민철 / 무대_ 안수환 /
조명_ 이와리 타모츠 / 조명협력_ 최보윤 / 기획_ 핫토리 에츠코, 현유재
제작_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도쿄데스락(Tokyo Deathlock)
홍보마케팅_ 바나나문프로젝트
후원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일본 문화청,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티켓가격_ 일반, 대학생 20,000원 청소년 15,000원 문의/예약_ 02-764-7462
20% 할인_ BC카드, 외환카드로 예매시
30% 할인_ 20인 이상 단체 | 12언어 예전티켓 소지시
40% 할인_ 조기예매(12월 16일까지 예매시) | 30인 이상 단체 할인
50% 할인_ 프리뷰(12월 22일-23일 공연예매시) | 장애인, 국가 유공자(동반 1인 가능)
예매_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클립서비스 www/clip2u.co.kr |
예스24 ticket.yes24.com | 메세나티켓 www.mecenatticket.com
-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싸이월드 클럽_ club.cyworld.com/12thtongue
-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페이스북 페이지_ http://www.facebook.com/12thTTS
-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트위터_ @12thTongues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