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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숨 쉬러 나가다 Coming Up for Air
2012 서울문화재단 공연창작활성화지원사업 선정작
공연기간 2012년 11월 7(수)~11월 25(일)
공연시간 평일 8시ㅣ토요일 4시, 7시ㅣ일요일 4시ㅣ월요일 쉼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3관
현실에 향한 예리한 통찰, 연극 <숨 쉬러 나가다>
조지 오웰 원작, 근대화의 폐해 그린다 -뉴스컬쳐
현대인을 대변하는 연극 <숨 쉬러 나가다>
답답한 일상의 탈출... 과연 숨 쉴 수 있을까? -뉴스컬쳐
절박한 현대인의 삶을 위안하는 연극이 대세다 -세계닷컴
제11회 2인극 페스티발 작품상 수상작, <숨 쉬러 나가다> -프로수머
줄거리
중년의 보험 영업사원이 감행한 ‘1주일간의 일탈’
“나는 15년 동안 좋은 남편이자 아빠였다. 하지만 이제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내 모르게 생긴 17파운드를 어디다 쓸 것인가?““
보험업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나’에게 아내가 모르는 꽁돈이 생겼다. ‘나’는 매사에 돈 걱정뿐인 아내와, 징징거리는 아이들, 2차 세계대전을 예감하게 하는 폭격기의 굉음을 피해, 20년 전 떠나온 고향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의 뇌리에는 소년 시절 연못에서 보았던 거대한 물고기의 그림자가 춤춘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향한 고향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대규모 주택 단지와 공업 지역, ‘현대’라는 괴물이 가져온 낯섦과 불안감뿐이다.
작품 소개
극단 신작로의 <숨 쉬러 나가다>는 조지 오웰의 장편소설 <숨 쉬러 나가다>를 두 명의 배우가 연극적 놀이로 풀어내어 큰 호응을 받아 2011년 ““제11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 홍대 앞 CY 씨어터에서 재공연하여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공연의 재미뿐만이 아니라, 형식적 참신함을 인정받은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를 대학로에서 다시 한 번 올린다. 극단 신작로는 본 공연의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레퍼토리화 하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국내 최초 번역 작품 소개
조지 오웰의 소설 <숨 쉬러 나가다(Coming Up for Air)>는 2011년에 처음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숨 쉬러 나가다>는 위트와 페이소스 그리고 짙은 서정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우한 징후를 정확히 예견한 거장 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이다. 조지 오웰은 그간 우리에게 <동물농장>, <1984>로만 기억되었으나, 본 공연으로 조지 오웰의 또 다른 시선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
<동물농장>, <1984>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겸 저널리스트.
영국의 경찰간부로서 식민지 버마에서 근무(1922~1927)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 착취에 대한 ‘양심의 가책’으로 경찰직을 사직한 후 하층 계급의 세계에서 생활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1950년 1월 21일 47세의 나이로 길지 않은 생을 마감한다.
<숨 쉬러 나가다(1939)>는 조지 오웰이 자신의 예술적,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 하는 데에 초석이 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작가와 같은 이름이 부여된 이 작품의 주인공 조지 볼링은 때로는 영국 중산층의 소시민으로서 때로는 작가의 대변인으로서 유럽의 근대화가 불러온 병폐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 작가 특유의 유머, 통쾌한 독설로 현대인이 처한 삶의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조지 오웰의 걸작이다.
연출_ 이영석
연출가 이영석의 무대는 깔끔하다.
그는 화려하고 과장된 표현을 거부한다. 그의 무대를 채우는 것은 오히려 단순함과 명쾌함이다. 조금 덜 채워진 무대에 그는 등장인물에 대한 사려 깊은 생각들과 재치 있는 시선을 늘어놓는다. 그는 조금 덜 표현하면서 관객과 더 많이 공감하고자 하는 연출가이다.
대표작_ <우리 사이>(2007), <블랙버드>(2008), <어느 미국소의 일기>(2009),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2010), <숨 쉬러 나가다>(2011)
출연
김승언(조지 볼링 역)
출연_ <흰둥이의 방문>, <가족오락관>,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 <눈 속을 걸어서>
<어느 미국소의 일기>, <우리 사이> 외 다수
이종무(조지 볼링 역)
출연_ <영원한 평화>, <아놀드 웨스커의 키친>, <비상사태>, <벚꽃동산>, <서른 엄마>
<매일 만나기엔 우린 너무 사랑했었다>, <과학하는마음3-발칸동물원> 외 다수
극단 신작로(新作路) SZR-THEATRE
극단 신작로의 출발점은 현재 우리 삶의 풍경입니다.
신작로의 무대에는
매번 낙방하는 고시생, 광우병에 걸린 소, 지방 선거의 협잡꾼 등
우리가 좀 더 깊이 들여야 봐야 하는 주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무대를 통해 삶의 구체성과 관객의 상상력을 만나게 하는 것.
이것이 극단 신작로가 걷고자 하는 길입니다.
극단 연혁
2007.11. 신작로 창단공연 김덕수 작, 이영석 연출, <우리사이>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전용공간지원사업 선정작 (연우소극장)
2008. 9. 경기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지원 선정작, 사뮤엘 베케트 작, 이영석 연출,
<고도를 기다리며>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2009. 1. 아르코 예술극장 기회대관시리즈 challenge 부문 선정작, 셰익스피어 작,
이영석 연출, <맥베스> (아르코 대극장)
2009.10. 문화예술위원회 예술 전용 공간 지원 선정작, 김덕수 작, 이영석 연출,
<어느 미국 소의 일기> (혜화동1번지소극장)
2010. 5. 서울문화재단 공연 창작 활성화 지원 선정작, 제이슨 밀러 작, 이영석 연출,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 (대학로 나온씨어터)
2011.11 2인극페스티발 참가작 오지 오웰 원작 <숨 쉬러 나가다> (설치극장 정미소)
2인극 페스티발 작품상 수상
2012. 2. 가톨릭청년회관 기획대관 공연 <숨 쉬러 나가다> (CY 씨어터)
원작. 조지 오웰(George Orwell)
제작,각색. 극단 신작로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연출. 이영석
후원. (재)서울문화재단
출연. 김승연, 이종무
조명. 정태민
사진. 강현
조명오퍼. 이지민
그래픽디자인. 윤용석
티켓가격 전석 25,000원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문의/예약 02-764-7462
예매 한팩 www.hanpac.or.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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